1월 12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01/12 18:19

▶ 300바트 입국세, 6월 시행 예정

 

(사진출처 : Kaohoon)

  태국 관광체육부는 6월부터 모든 외국인 여권 소지자에게 태국 입국 시 300바트(약 11,400원)의 입국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태국 내) 외국인 거주자들은 추후 환급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팟 관광체육부장관은 작년 여러 차례 연기되었던 이 계획을 1월 24일 국가관광정책위원회에 다시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인될 경우 2월 중 내각 승인을 받고 관보에 게시한 후 90일 이내 시행할 예정이며, 관광체육부는 6월 1일을 희망했다.

  피팟 장관은 항공ㆍ해상ㆍ육로 등 모든 국경에서 외국인 여권 소지자에게 동일하게 300바트(약 11,400원)씩 징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경 패스 소지자, 워크퍼밋(취업허가)이 있는 외국인, 크루즈 승객, 당일 방문객들에게는 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거주자들은 시스템이 관광객과 거주자를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도착 후 입국세를 내야 하지만 나중에 환급 받을 수 있다.

  외국인 출장자들의 경우 외국인 거주자들과 달리 태국 정부에 개인 소득세를 내지 않기 때문에 입국세를 지불해야 하며 환급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모금된 기금은 관광ㆍ안전개발 및 외국인관광객 보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피팟 장관은 태국이 2019년 해외 관광 수입에서 세계 4위를 차지했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 외국인 관련사고 및 사망 비율이 아주 높다고 말했다.

  어제 피팟 장관은 공공ㆍ민간부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좋은 호스트 되기(Being a good host)’ 회의에서, 올해 목표가 2,000만 명에서 2,500만 명까지 상향됨에 따라 더 많은 관광객 유입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여행과 합해 올해 관광수입은 2조 3,800억 바트(약 90조 4,400억 원)에 달할 수 있다. 관광수입은 8천만 명의 외국인이 방문, 5조 바트(약 190조)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7년에 2019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피팟 장관은 ‘태국이 공급 측면에서, 특히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아직 덜 회복되었기 때문에, 올해 중국인 관광객 수는 2019년에 도달했던 월 100만 명에 미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B300 entry fee scheduled for June start/Bangkok Post, 1.12, B1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bangkokpost.pressreader.com/article/28195172691967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카지노 합법화 국회에서 1월 12일 심의

(사진출처 : BBC.com)

  카지노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복합시설 건설을 검토해 온 하원 특별위원회의 보고에 대해 1월 12일에 국회에서 ‘카지노 합법화(บ่อนกาสิโนถูกกฎหมาย)’에 대한 심의가 실시될 예정이다.

  합법적 카지노 개설은 지금까지 몇 번이나 추진안이 나왔지만, 그때마다 강한 반대의견 때문에 합법화 되지 못했다.

  관계자는 특별위원회가 지난해 후반부터 세수 증가를 목적으로 카지노 개설을 검토하고 있었으며, 보고가 심의로 승인될 경우 국무회의에 제출되게 된다고 밝혔다.

  카지노 합법화 지지측은 “온라인 도박은 태국에서 (비밀리에) 운영되고 있지만, 우리는 세금을 징수할 수 없다. 국가를 위해 음지에서 양지로 올려 세금을 징수해야 한다(พนันออนไลน์มีจริง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นี้ แต่เราไม่สามารถเก็บภาษี หรือนำใต้โต๊ะเหล่านี้ขึ้นโต๊ะ เพื่อเสียภาษีให้ประเทศของเรา)”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반대측에서는 사회적 위험 요소가 늘어나며 자금 세탁이나 부정부패가 늘어날 수 있다며 카지노 개설을 반대하고 있다.

  이번 보고에서는오락복합시설은 5성급 호텔, 쇼핑몰, 뷰티 살롱과 스파, 놀이공원, 동물원, 스포츠 시설, 합법적 도박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태국 내년도 예산, 세출 5.2% 증가한 3.4조 바트(약 125조13억9,700만원)

(사진출처 : Pracachat)

  태국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2024년도(2023년 10월~2024년 9월) 예산안을 승인했다.

  세출 예산은 올해 대비 5.2% 증가한 3조3,500억 바트(약 125조13억9,700만원)이며, 세입은 올해 대비 10.7% 증가한 2조7,570억 바트(약 102조8,742억8,400만원)를 전망했다. 재정적자는 5,930억 바트이다.

 
▶ 바트 고공 행진, 9개월 만에 1달러=33바트대

(사진출처 : Thunhoon)

  미국 달러에 대한 바트 강세가 계속하고 있다. 태국 중앙은행이 정리한 은행간 달러 시세는 1월 5일 9개월 만에 1달러=33바트대에 돌입했으며, 11일에는 1달러=33.49바트였다.

  바트의 대 달러 시세는 미국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후반에 급속하게 바트 약세가 진행되어, 9월과 10월에는 한때, 16년만 1달러=38바트대로 저공 행진을 했다. 하지만 이것이 11월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 푸켓에서 태국 최초로 ‘드론 배송’ 서비스 시작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에서 처음으로 ‘드론 배송(Drone Delivery)’ 서비스가 남부 푸켓에서 시작되었다.

  2023년 1월 9일 Boat Pattana, Villa Market JP, Avilon Robotics 회사에 의해 태국 최초의 상업적이고 합법적인 드론 배송 서비스가 ‘We Carry The Future’ 슬로건 아래에서 시작되었다.

  드론 배송은 ‘빌라 마켓(Villa Market)’이 배송을 확대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푸켓 당국도 협력하고 있다.

  무인 항공기는 Avilon Robotics의 ‘Gryphon Heavy EX’를 사용하여 최대 10kg에 이르는 수하물을 운반할 수 있다.


▶ 주태국 한국대사-태국 정부대변인, 다양한 기술ㆍ환경ㆍ노동ㆍ소프트파워 부문 협력 논의

(사진출처 : MGR Online)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은 주태국 한국대사를 면담하고 사이버 보안ㆍ환경ㆍ노동ㆍ소프트파워 및 전기자동차생산 분야의 협력을 촉진했다.

  1월 11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청사 접견실에서 문승현 주태국 대사와 아누차 총리실 대변인 겸 사무차장(정무)은 아래와 같이 협의했다.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은 작년 부임이후 공공ㆍ민간부문의 임원들을 계속해서 두루 만나온 주태국 한국대사를 환영하며 대사의 경험과 전문성이 양국 관계와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라고, 대사의 업무를 전 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태국 대사는 오늘 만나서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며 모든 차원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한-태 관계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태국 총리가 만나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것처럼, 앞으로 공공ㆍ민간부문에서 양국의 교류와 방문이 더욱 확대ㆍ심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다음 분야의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기술 분야 협력과 관련해 주태국 대사는 태국 정부가 우주기술을 중요시하는데 감사하고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공동 협력을 논의한 것을 환영하며 이 분야에서 한태 양국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환경 분야 협력에서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은 태국의 국정과제인 BCG(바이오-순환-녹색) 경제모델 방향과도 일치하는 환경 분야에 대한 주태국 대사의 관심을 환영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친환경 생산 시스템의 협력을 중요시 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에 동의하며 주태국 대사는 작년 한-태 외교부 간 사이버 안보 회의를 개최했는데, 이는 역내에서 태국이 최초이며 따라서 양측이 이러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프트파워 분야 협력과 관련해 한태 양국이 각각 유명하고 잠재력이 있는 소프트파워가 있으며 관광, 음식, 엔터테인먼트산업을 포함해 이 분야에서 협력하고 다른 부문으로 확대해 간다면 아주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 분야 협력과 관련해 주태국 대사는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태국 노동자들을 칭찬하며, 양국이 워킹홀리데이프로그램 추진을 고려하고 있는 것을 환영함. 태국과 역내 최초로 추진 중인 이 프로그램은 불법 노동자 문제를 줄이고, 관광 및 교육 분야에서 양국 청소년 교류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분야와 관련해 주태국 대사는 한국이 이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제조 및 관련 사업의 투자 확대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은 전기자동차 생산을 늘리고 중심지가 되고자 하는 태국 정부의 정책 목표와도 일치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โฆษกรัฐบาล ถกทูตเกาหลีใต้ หนุนความร่วมมือเทคโนโลยีต่างๆ สิ่งแวดล้อม แรงงาน Soft power/MGR Online, 1.1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politics/detail/966000000306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김영록 전남지사, 15∼17일 태국 방문…외국인 근로자 수급 논의

김영록 전남지사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관광 활성화와 우수 근로자 유입, 농수산물 수출 확대 등을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한다.

  김 지사는 방문 기간, 방콕 칼튼호텔에서 현지 여행·항공업계·관광 관련 기관 관계자 및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전남 관광설명회를 열고, 태국 방콕-무안국제공항 전세기 업무협약을 한다.

  태국 수찻 촘클린 노동부 장관을 만나 전남도와 태국 노동부 간 상호 교류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김 지사는 그동안 중앙정부에만 의존한 외국인 근로자 수급 정책에서 벗어나 도 차원에서 우수 외국인 근로자를 적기에 활용하기 위해 태국 정부 측과 협의할 계획이다.

  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이 입점한 방콕 지두방마켓에서 남도 음식 세계화를 위한 김치 담그기 시연 및 시식 행사를 한다.

  태국한인회와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관광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동포들을 위로하고, 재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을 찾아 전남 관광홍보 및 농수산물 수출 협조를 요청한다.

  김영록 지사는 12일 "전남의 경쟁력 있는 청정·힐링·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케이(K)-관광을 선도하고, 우수한 농수산물을 내세워 케이(K)-푸드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태국 정부, 5월 5일을 특별 공휴일로 지정

(사진출처 : Thai PBS)

  2023년 1월 10일, 태국 내각은 국내 관광산업을 장려하고자 5월 5일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2023년 태국의 공휴일은 대체공휴일을 포함하여 총 24일이며 다음과 같다.

-1월 1~2일(일-월) - 신정공휴일 및 대체 공휴일
-3월 6일(월) - 만불절 휴일
-4월 6일(목) - 왕조창건일
-4월 13~15일(목-토) - 태국 설날 쏭크란 축제 휴일 
-4월 17일(월) - 대체공휴일
-5월 4일(목)- 라마10세 대관일
-5월 5일(금) - 특별 공휴일
-5월 17일(수) - 권농일
-6월 3일(토) - 석가탄신일 및 왕비탄신일
-6월 5일(월) - 대체 공휴일
-6월 28일(금) 현 국왕탄신일
-8월 1일(화) - 석가모니의 최초 설법기념일
-8월 2일(수) - 불교 관련 휴일
-8월 12일(토) - 씨리낏 왕비탄신일/어머니의 날
-8월 14일(월) - 대체 공휴일
-10월 13일(금) - 푸미폰 국왕추모일
-10월 23일(월) - 태국 현충일
-12월 5일(화) -아버지의 날
-12월 10일(일) - 태국 제헌절
-12월 11일(월) - 대체휴일
-12월 31일(일) - 연말공휴일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world.com/may-5th-will-be-a-special-public-holiday-in-thailan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中관광객 대상 태국 여행상품 가격, 코로나 전보다 20% 올라

항공편 부족 등으로 가격 상승…"본격 유입까지 시간 걸려"

태국 방문한 중국 관광객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중국의 국경 재개방 이후 판매되는 태국 여행 상품 가격이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약 2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태국관광청(TAT)에 따르면 중국인 대상 태국 여행 패키지 상품 가격은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평균 20% 상승했다.

  관광청은 중국과 태국을 오가는 항공편 수가 적은 데다 중국 내 여행사들의 준비가 덜 돼 상품가격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여행 제한 해제에 큰 기대를 걸어온 태국으로서는 여행비 상승이 중국 관광객 확대에 걸림돌이 될까 우려하고 있다.

  관광청은 구매력이 높은 중국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중국이 돌아왔다'는 주제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3월까지 확인된 중국발 태국행 여객기 좌석 수는 34만4천여 석으로, 탑승률을 85%로 가정하면 이 기간 중국인 32만여 명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관광청은 전망했다.

  태국 당국은 본격적인 중국 관광객 유입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사들은 중국 운항 편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며, 업계는 본격적인 단체관광객 유입에 앞서 개별여행자 유치에도 나서고 있다.

  태국은 애초 9일부터 전체 입국객에게 코로나19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으나, 관광업계의 반발을 이유로 시행 첫날 이를 철회했다.

  질병통제국(DDC)은 중국 관광객이 태국에 도착해도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할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중국인 1천100만 명이 태국을 찾았다. 태국 정부와 관광업계는 올해에는 중국인이 최소 500만 명 이상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 최남부 나라티왓도에서 자경단이 습격을 받아 1명 사망하고 2명 부상 입어

(사진출처 : Benar)

  1월 11일 오전 8시경 최남부 나라티왓도에서 오토바이 4대로 주행하던 현지 자경단원 8명이 총과 폭탄으로 습격을 받아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자경단원은 출근하는 교원 경호를 마치고 근무지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태국 치안 당국은 현지 말레이계 이슬람 과격파에 의한 테러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태국 최남부(나라티왓, 빧따니, 얄라를 포함한 3개도와 쏭클라 일부)는 주민 대부분이 말레이어 방언을 사용하는 이슬람교도로 이들 말레이계 주민 일부가 태국으로부터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과격화되어, 태국 당국과 무장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2004년 이후 약 2만건의 테러가 발생해 약 7,300명이 사망했다.

 
▶ 농업협동조합부, 밀수된 돼지 내장과 고기, 723,786kg 폐기 처분

(사진출처 : The Bangkok Insight)

  태국 농업협동조합부 농지개혁국(สำนักงานการปฏิรูปที่ดินเพื่อเกษตรกรรม. ALRO)은 1월 12일 밀수된 돼지고기와 내장 총 723,786킬로를 폐기처분했다고 발표했다.

  폐기 처분된 723,786kg에 달하는 돼지고기와 내장은 사상 최대량으로 1억2,300만 바트 상당이다.

  밀수된 돼지고기와 내장 단속은 돼지 농가, 특히 소규모 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것 외에도 검역을 거치지 않고 밀수되었기 때문에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며, 소비자에게도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매장법은 국제수역사무국(WOAH) 기준에 따른 것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